합동참모본부는 어제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 경기도 포천과 서해 안면도 일대에서 '2024년 연합·합동 지속지원훈련'을 시행하고 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훈련은 인원과 장비 및 유류 등 군수물자를 전투부대로 원활히 분배하는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입니다.
기존 지속지원훈련은 한국군 단독으로 시행됐지만, 올해 훈련은 합참 주관으로 육·해·공군·해병대의 지속지원 전력과 함께 미군 전력도 참가했습니다.
육군은 전투부대로 보급품을 적시에 지원할 수 있는 지역분배소(ADC)를 설치해 수백 명의 한미 장병들이 군수물자를 수송 장비에 하역·적재하는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공군은 신속한 보급을 위해 분배허브운영센터(DHOC) 인근에 항공추진보급기지를 설치하고, C-130 항공기가 물자를 공중 투하하는 등의 훈련을 벌였습니다.
해군과 해병대는 해안에 합동해안양륙군수지원(JLOTS) 시설을 설치해 해상지원을 연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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