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실패' 추정‥대통령실은 안보상황 점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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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5시 반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실패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한미 정보당국이 추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도 인성환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도발은 우리 군이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어제 실시한 다연장로켓 '천무' 실사격 훈련과, 현재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의 핵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를 향한 반발로도 풀이됩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루스벨트함에 올라, 북한의 위협에 맞선 한미동맹과 연합 방위 태세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