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6·25 전쟁 74주년 기념식'에서 북한 정권을 비판한 발언을 두고 "고해성사 아닌가"라고 비꼬았습니다.
조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북한은 주민들의 참혹한 삶을 외면하고, 동포들의 인권을 잔인하게 탄압하면서, 정권의 안위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말한 데 대해 "고해성사 아니냐"면서 "북한 정권 비판으로 자신의 무능과 실정을 감추려는 수법은 먹히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민생 토론회 재개를 두고는 "총선 기간 1,000조가 넘는 예산이 드는 공약을 남발했는데 이번에는 무슨 목적으로 토론회를 하는지 궁금하다"며 "민생은 참혹한데 인권탄압을 일삼는 정부가 정권 안위를 위해 빈 공약을 내놓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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