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선출‥"국회 신뢰 회복"](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6/27/h2024062714.jpg)
국민의힘은 오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을 진행한 결과, 투표한 의원 95명 중 54표를 얻은 주 의원이 41표를 얻은 박덕흠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당선 직후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국회를 만들고, 더불어민주당 출신 국회의장과 부의장의 독단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자신의 경험을 여러분들과 나누며 여당이 계속 집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에 6선 주호영 선출‥"국회 신뢰 회복"](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6/27/h2024062715.jpg)
앞서 국회의장으로 선출된 우원식 의원은 5선이어서, 의장보다 선수가 높은 의원이 부의장을 맡는 것이 적절한지를 두고, 투표에 앞서 열린 정견발표에서 신경전이 벌어졌습니다.
주 의원은 "부의장은 의장 밑으로 들어가는 부의장이 아니라, 우리 당의 국회의장단을 대표하는 위치"라며 "야당을 2대 1로 상대하는 자리인 만큼 선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박 의원은 "그동안 6선은 모두 의장만 했는데, 6선이 부의장을 맡는 것은 대왕고래가 저수지에서 뛰노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국회는 선수도 중요하지만 후배를 아끼고 배려하는 마음도 있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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