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세청장 후보자에 강민수 지명‥국무1차장 김종문

윤석열 대통령이 국세청장 후보자에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지명하는 등 차관급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세청장 후보자에 강민수 청장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 김종문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을, 소방청장에 허석곤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장동언 기상청 차장을 각각 내정했습니다.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강민수 현 서울지방국세청장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 동래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강민수 신임 국세청장 후보자는,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기획조정관 등을 지냈으며,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됩니다.

김종문 신임 국무조정실 1차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국무조정실 규제총괄정책관 등을 지내다, 지난해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임명돼 국정과제 추진을 총괄해왔습니다.

30여 년간 소방공무원으로 재직한 허석곤 신임 소방청장은 인천·경남·울산 소방본부장을 지냈으며, 장동언 신임 기상청장은 미 항공우주국을 거쳐 기상청에서 기상서비스진흥국장·지진화산국장· 기획조정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