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2024년 6월 28일
2024년 6월 28일
[박홍근/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원내대표)]
"(윤 대통령이) 당시 (이임재) 용산경찰서장에 대해서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라고 언급을 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경찰 안에서도 대표적으로 무능한 사람인데 지방 경찰서에 있다가 서울의 주요 경찰서인 용산서로 파격적으로 전보됐다, 누군가가 그 인사에 관여한 거 아니겠냐 이렇게 의혹을 갖고 계셨다는 것이고, 그러면서 소위 차선 보행, 차선 하나만 통제해서 보행 관리를 좀 했으면 그렇게 사고가 안 났을 텐데 왜 그걸 방치하면서까지 그 시간에 뭐 했는지 납득이 안 된다, 이렇게 이제 언급을 했다는 거예요."
Q. 용산서장이 전 정권에서 임명됐으니까 문제가 있다 이런 취지로 얘기하셨던 건가
"그러니까 아마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마치 전 정부에서 임명된 사람이다 보니 이런 문제를 등한시하고 또 무능하면서 그러면서도 대통령의 그런 소위 동정 이런 것을 야당 측에 전달하고 있지 않느냐 이런 의혹을 갖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께서 이태원에 대한 또는 이태원 소위 그 축제와 관련된 핼러윈 축제와 관련된 것에 대해서 충분한 인식을 못 하고 계셨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동남아 쪽에 음식을 파는 식당 몇 개 정도 있고 그래서 제대로 술집이나 볼거리도 없는데 그렇게 많은 인파가 몰렸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거고,
또 MBC KBS JTBC와 같은 그런 언론사에 대해서 좌파 언론이라고 지칭하면서 이런 언론사들이 축제 2~3일 전부터 계속 사람들이 그쪽에 몰리도록 유도한 것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는 것이고요.
그래서 자기들이 아는 지인의 그런, 제가 메모를 해놓은 거에는 부녀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그래서 아버지와 딸이라는 것인지 그렇게 저는 그게 메모돼 있던데 그리고 지인의 부녀도 이런 이제 기사를 보고 뒤늦게 구경을 갔다가 또 사고가 났다 이렇게 표현이 좀 되어 있어요.
제가 쓴 내용에는 그게 그냥 우발적인 사고의 발생이 아니었다, 특정한 세력이나 또 그런 사람들에 의해서 어떤 범죄적 사건으로서의 의혹도 있다라고 언급을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대통령의 얘기를 듣고 의장께서 깜짝 놀랐다는 것이고.
그래서 이런 문제를 먼저 규명하지 않고 행정안전부 장관을 먼저 사퇴시켰다가 나중에 결국 그런 사실이 범죄로 확인될 경우에 그러면 정말 좌파들의 주장에 말려들어 갔다 무책임하게 장관을 먼저 사퇴시켰다고 하는 꼴이 되지 않겠느냐 하면서 그런 책임의 문제는 수사를 다 마무리한 후에 지휘하는 것이 맞다 이렇게 언급을 했다는 겁니다."
※관련 영상: "직접 입장 밝혀야"‥"왜곡 바로잡아야" (2024.06.28/12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kXERDznYVx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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