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채 상병 특검법 국회 본회의 표결을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를 겨냥해 "사흘 안에 특검법안을 발의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의원은 자신의 SNS에 "한동훈 후보가 공언한 대로 특검 임명주체를 바꿔서 특검을 받을 수 있다면, 자신을 지지한다고 하는 17명 가량의 의원들을 통해 법안을 발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그 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통과시키겠다는 약속을 해야한다"며 "안그러면 채수근 상병 순직의 아픔을 대통령과 차별화하는 척 자기정치에 이용하는 '나쁜 표도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총선 전 한 후보가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약속하고 "공수표를 남발했다"며 한 후보를 향해 "진정성있는 대응을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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