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초선 이성윤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외나무다리에서 맞서 싸우겠다"며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에게 그 자체로 싫고 짜증 나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 무도함에 맞설 수 있는 한 사람 정도는 민주당 지도부에 있어야 한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을 30년간 겪어봐서 거친 성정으로 인권을 짓밟으며, 사냥하듯 수사하는 것을 오랫동안 지켜봤다"며 "근무지만 용산으로 바뀌었지, 무도한 행태를 반복해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의원은 "수권정당 민주당 정권 교체의 디딤돌이 되겠다"며 "검찰을 개혁해 국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나세웅
민주 이성윤, 최고위원 출마 "윤 대통령과 외나무다리서 '맞짱'"
민주 이성윤, 최고위원 출마 "윤 대통령과 외나무다리서 '맞짱'"
입력 2024-07-01 11:07 |
수정 2024-07-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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