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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탄도미사일 1발은 실패, 평양 인근에 낙하 가능성

北탄도미사일 1발은 실패, 평양 인근에 낙하 가능성
입력 2024-07-01 11:21 | 수정 2024-07-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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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탄도미사일 1발은 실패, 평양 인근에 낙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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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오늘 새벽 발사한 탄도미사일 2발 중 1발은 발사 실패로 평양 인근에 낙하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은 북한이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해 이 가운데 1발은 600여km를 비행했지만 나머지 1발은 120여km밖에 비행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600여km를 비행한 미사일은 청진 앞바다에 낙하했지만, 120여km를 비행한 미사일은 육지에 떨어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해남도 장연 동북 방향 120㎞ 지점은 평양 동쪽 지역에 해당합니다.

    합참 관계자는 "낙탄 지점을 정확히 알기는 어렵고, 평양 쪽으로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2발은 모두 단거리탄도미사일인 '화성-11형'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작년 3월 14일에도 장연 일대에서 화성-11형 2발을 발사했고, 2발 모두 약 610km를 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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