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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주자들 "한동훈 배신 정치"‥한 "공포마케팅"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한동훈 배신 정치"‥한 "공포마케팅"
입력 2024-07-01 15:42 | 수정 2024-07-01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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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권주자들 "한동훈 배신 정치"‥한 "공포마케팅"

    국민의힘 한동훈 후보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들이 한동훈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배신의 정치를 하고 있다고 공격하자, 한 후보가 공포마케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후보는 오늘 SNS에서 "공포마케팅은 구태이자 가스라이팅이고, 확장은커녕 있던 지지자도 쫓아내는 뺄셈·자해의 정치"라며 "전당대회를 미래를 보여주는 정정당당한 축제로 만들자"고 밝혔습니다.

    한 후보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도 "나중에 뭐로 이어지고 탄핵까지 할 거라는 식의 마케팅"이라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도 않고, 자신이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원희룡 후보는 SNS에서 "한 후보는 당 대표와 대선 후보 자리를 단숨에 거머쥐려 하고 있다"며 "그것을 위해 지금까지 자신을 아끼고 키워준 윤 대통령과 차별화도 불사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기자들을 만나 "당 대표 역할을 잘 할 수 있는 중요한 요건 중 하나가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라며 한 후보를 두고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고 보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KBS라디오 '전격시사'에서 "대통령과 한 후보의 신뢰가 완전히 무너져 있는 상태로 보인다"며 "대통령실에서 나온 '절윤'이라는 표현은 관계가 단절됐다, 끝났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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