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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세의·김소연 전당대회 자격심사 탈락 유지‥"국민 눈높이"

국민의힘, 김세의·김소연 전당대회 자격심사 탈락 유지‥"국민 눈높이"
입력 2024-07-01 18:29 | 수정 2024-07-0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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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세의·김소연 전당대회 자격심사 탈락 유지‥"국민 눈높이"

    지난 6월 3일, 첫 회의 주재하는 서병수 선관위원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이번 7·23 전당대회에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했다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김소연 변호사의 이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서병수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김세의 대표는 지방선거에서 해당행위를 했고, SNS를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영상들이 있으며, 과거 욕설 등 막말논란 역시 거론됐다"고 최종 탈락 결정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김소연 변호사에 대해서는 "과거 발언과 태도가 당 분열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정무적 판단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던 김재원 최고위원 후보는 재심 끝에 탈락 결정이 취소됐는데, 서 위원장은 "김 후보가 3선 의원을 하는 등 당을 위해 여러 헌신했던 일들을 감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위원장은 당권주자인 원희룡 전 국토장관이 '자의적 컷오프는 분열을 가져올 것'이라고 반발한 데 대해서는 "후보들은 경기에 임하는 선수고, 선수가 심판 결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맞받았습니다.

    원희룡·한동훈 후보를 중심으로 네거티브 선거전이 격화하는 데 대해서는 "우리 스스로 자해행위를 하거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위가 일어났을 때, 즉각 개입해서 주의와 경고를 줘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앞으로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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