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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국내서 북한방송 수신제한‥중→러 위성 바꾼 탓"

통일부 "국내서 북한방송 수신제한‥중→러 위성 바꾼 탓"
입력 2024-07-02 09:30 | 수정 2024-07-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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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국내서 북한방송 수신제한‥중→러 위성 바꾼 탓"

    조선중앙TV 방송 모습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한이 관영 매체인 조선중앙TV와 조선중앙방송을 대외 송출하는 수단을 중국 위성에서 러시아 위성으로 전환하면서 국내 언론사와 정부 기관에서 수신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등은 지난달 20일부터 러시아 '익스프레스 103' 위성으로 송출을 시작했고, 이후 지난 1일 새벽부터는 기존 중국 '차이나샛 12'를 통한 북한 방송 국내 수신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이 방송 송출 위성을 러시아로 교체한 것은 차이나샛 12의 활동 종료에 대비한 것일 수 있습니다.

    2012년 출시된 차이나색 12 위성의 수명은 15년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북러 관계 밀착에 속도를 내는 북한이 러시아와의 협력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됩니다.

    현재 러시아 위성을 통해 송출되는 북한 방송은 주파수 간섭 등으로 인해 화질이 떨어지고 오디오 끊김 현상이 발생하는 등 수신 장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관계기관과 협업 하에 기술적 제약의 해소를 위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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