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조희형

합참 "北 초대형탄두 미사일 발사, 기만 가능성에 무게"

합참 "北 초대형탄두 미사일 발사, 기만 가능성에 무게"
입력 2024-07-02 12:12 | 수정 2024-07-02 12:13
재생목록
    합참 "北 초대형탄두 미사일 발사, 기만 가능성에 무게"

    자료사진

    북한이 어제 탄도미사일 발사를 두고 '4.5t 초대형 탄두'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우리 군 당국은 "기만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어제 비정상 비행한 두 번째 미사일은 민가가 없는 야지에 탄착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험 발사를 내륙에 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데 그것을 성공했다고 하는 것은 거짓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브리핑에 나선 합참 이성준 공보실장은 이어 "이론상 4.5t을 탄두에 탑재할 수 있다"면서도 "화성 화성-11형 가·나·다·라의 경우 500kg에서 2.5t까지 현재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그것을 4.5t까지 늘린다는 것은 기술 개발과 시험 이런 것들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어제 4.5t급 초대형 탄두를 장착한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이번 시험은 모의탄두를 장착한 미사일로, 최대 사거리 500km와 최소사거리 90km에 대해 비행안정성과 명중 정확성을 확정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