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첫 대정부질문이 첫날부터 파행으로 끝났습니다.
다섯 번째 질문자로 나선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이 일본과의 동맹을 언급한 국민의힘을 향해 '정신 나갔다'고 발언하자, 국민의힘은 거세게 항의하며 본회의를 중단했습니다.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더이상 본회의를 계속할 수 없다"며 "망언에 가까운 막말을 사용한 데 대해 김 의원이 직접 사과하기 전까지는 내일도 본회의 참석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또 "김 의원에 대해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도 별도로 추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지윤수
"정신 나간 의원들" 국회 파행‥국힘 "사과 없이 본회의 참석 불가"
"정신 나간 의원들" 국회 파행‥국힘 "사과 없이 본회의 참석 불가"
입력 2024-07-03 02:04 |
수정 2024-07-0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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