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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도둑이 몽둥이 드는 적반하장"

추경호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도둑이 몽둥이 드는 적반하장"
입력 2024-07-03 14:58 | 수정 2024-07-0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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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경호 "이재명 수사 검사 탄핵, 도둑이 몽둥이 드는 적반하장"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검사 탄핵소추안 추진에 대해 "피고인 이재명과 그 대리인들이 담당 검사를 보복 탄핵하겠다는 것은,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드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수사 검사가 어떤 불법과 위법을 저질렀느냐, 죄가 있다면 이재명을 수사한 것 뿐"이라며 "오로지 이재명 방탄을 위한 입법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이들이 수사 과정에서 피의자를 회유하거나 재판에서 위증을 교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일방적 주장일 뿐 객관적 사실로 확인된 대목은 어디에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검사들이 탄핵을 당하게 되면 곧바로 직무가 정지되고,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 아무 일도 할 수가 없다"면서 "이 모든 행태는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폭거로 명백한 사법방해 책동"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준석 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재명의 호위무사들이 진을 치고 있는 법사위에서 사법부에 대한 정치적 압력을 대놓고 가하고 있다"며 "대북송금 수사 특검, 표적수사 금지법, 판사 선출제 등 법치 파괴 공작은 '이재명 방탄'이라는 달성 못 할 목표를 향해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 대변인은 "국회가 이 전 대표의 수사와 재판을 지연시키려는 목적을 위한 도구로 전락했다"며 "법치주의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국회를 향한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직시하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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