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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청원 100만 돌파에‥"민심 받들라" "문재인 땐 140만"

尹 탄핵청원 100만 돌파에‥"민심 받들라" "문재인 땐 140만"
입력 2024-07-03 15:42 | 수정 2024-07-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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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탄핵청원 100만 돌파에‥"민심 받들라" "문재인 땐 14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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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해 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1백만 명을 넘긴 데 대해, 여야의 해석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임기가 3년이나 남은 대통령에 대해 1백만 명이 즉각적인 탄핵소추를 청원한 것은 한국 정치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렵다"며 "불통과 독선의 국정을 반성하고 민심을 받들어 국정 기조를 전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회 법사위 청원심사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청원을 엄정히 심사하겠다"며 "이 과정에서 필요하다면 청문회 등의 절차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국민의힘은 "탄핵 사유가 없다는 건 누가 봐도 명백하다"며 "국민청원을 정쟁의 수단으로 악용하고 있는 민주당의 행태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 청원은 국민의 자유"라면서도 "지난 문재인 정권에서도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140만 명이 넘는 국민이 동참했었다"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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