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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자유 지키려면 거짓 선동과 싸워야"‥2년 연속 자유총연맹 행사 참석

윤 대통령 "자유 지키려면 거짓 선동과 싸워야"‥2년 연속 자유총연맹 행사 참석
입력 2024-07-04 17:59 | 수정 2024-07-0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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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자유 지키려면 거짓 선동과 싸워야"‥2년 연속 자유총연맹 행사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짓 선동과 싸우고 정의와 진실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표적 보수단체인 자유총연맹 창립 70주년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으론 2년 연속 참석한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자유는 결코 거짓과 선동 위에서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며 "우리가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는 거짓 선동과 싸우고 정의와 진실을 회복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자유를 위한 투쟁의 출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향해서는 "국제 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고, 최근에는 오물 풍선과 같은 비열한 도발까지 감행하고 있다"면서 "저와 우리 정부는 말이 아닌 힘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복합 위기는 우리 경제에 심각한 도전이 되고 있고 우리 사회의 갈등과 대립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까지 위협하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올바른 역사관, 책임 있는 국가관, 확고한 안보관을 바로 세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지키는 길에 자유총연맹이 앞장서 주시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자유총연맹 창립 행사에서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반국가 세력"이라고 표현하고, 야당을 비판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올해는 국내 정치에 대한 언급 대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공을 치켜세우는 데 집중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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