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본경선,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진출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후보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청년 최고위원 선거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은희·김정식·박상현·진종오 4명을 후보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7일 자격심사를 통과했던 청년최고위원 후보 10명 중 박준형·박진호·박홍준·손주하·안동현·홍용민 6명은 탈락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오늘 오전 결과를 발표하면서 "에비경선 결과가 본경선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각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병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결과 발표 후 브리핑에서 "박진호 후보의 경우 어제 보도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문제가 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언론에서 거론이 됐지만 아직 기소가 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격 여부를 선관위에서 판단하기엔 부적절하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진호 후보가 본선 후보에서 빠졌지 않냐" 더 이상 거론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