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3년 연속 나토정상회의 참석‥한미일정상회의 불확실](http://image.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4/07/05/HJ20240705-3.jpg)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 [사진 제공: 연합뉴스]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부부는 2024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0~11일 워싱턴 DC를 방문한다"며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상으로는 처음 3년 연속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체코·스웨덴·핀란드·노르웨이 등 5개국 이상 나토 회원국과 릴레이 양자회담,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친교 만찬, 인도·태평양 4개국·IP4인 일본·호주·뉴질랜드와 별도 회동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차장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협력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발신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나토 동맹국들과 IP4 파트너국 간의 협력 방안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8~9일 미국 호놀룰루를 찾아, 미 태평양 국립묘지에 헌화, 하와이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하고,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김 차장은 이번 순방에 대해 "3년째 지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우크라이나의 자유·평화 회복을 위한 지원 의지를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며, "핵심 콘셉트는 글로벌 공조를 통한 우리 안보의 강화"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나, 한미·한일 양자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 협의하고 있다"면서도, "별도로 떼어내서 정상회담을 할 여유와 시간이 있을지 현재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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