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이 '한미일 동맹'이라는 표현으로 '한일 동맹'을 기정사실화 한 데 대해 책임있는 대표가 공식적으로 국민께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국방위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은 해당 논평이 실무자의 실수였다고 책임을 회피하는데, 이것은 당의 공식 논평이고 공식 입장처럼 인식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사흘 전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여야 공방의 대상이 됐던 6월 2일자 논평 속 '한미일 동맹' 표현에 대해 오늘 담당 대변인을 통해 '한미일 안보협력'으로 바로잡는다며 "정확치 못한 표현으로 혼동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