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3선 전현희 의원이 "이재명 전 대표의 수석 변호인으로, 든든한 방패가 되겠다"며 전당대회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검찰의 무자비한 공격으로 이 전 대표의 정치적 고초가 더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공정한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울 수 있는 담대한 지도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국민권익위원장 시절 정치 탄압에 맞서 꿋꿋이 임기를 마쳤다"며, "윤 정권의 탄압을 경험한 증인으로서, 이 전 대표의 누명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잘 방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의원은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5.18정신 헌법 전문 수록 등 새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개헌을 추진해, 이 전 대표와 함께 제7공화국 시대를 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14일 예비경선을 거쳐 최고위원 본선 후보 8명을 추리고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5명을 선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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