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은 신동욱 수석대변인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신동욱 수석대변인 명의로 논평을 내고 "경찰 수사심의위원회는 민주당이 도입했고, 군 사망 사건 수사권 조정도 민주당이 주도했다"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민주당이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사법체계와 윤석열 정부의 사법체계는 무엇이 달라졌느냐"며 "왜 무죄추정의 원칙이 이재명 전 대표에게만 적용되고 상대편은 인민 재판을 받아야 하나"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고 채 상병 사건의 수사를 막고 방해하는 세력은 민주당"이라며 "꽃다운 청년의 죽음과 국민적 슬픔을 더 이상 정쟁화하지 말고 책임있는 공당이라면 국론을 분열시키기보다 치유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 논평 캡처]
이어 "채 상병 어머니의 간절한 바람대로 1주기 전에 수사 결과가 발표된 걸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안타까운 희생을 정쟁의 도구로 삼는 일이 계속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문제 삼은 수사심의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에서 도입한 기구로, 경찰 판단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다수를 외부 민간위원들로 구성했는데 그럼에도 자신들이 도입한 수사심의위를 못 믿겠다고 한다"며 "상설 특검 성격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수사 중인 사안에 또다시 특검을 하자며 떼를 쓰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이 '이만하면 충분하다' 말씀하실 때까지 진실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받고 있던 7여단장과 포11대대장 등 6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넘기기로 하고,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과 하급 간부 2명 등 3명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민의힘 박준태 원내대변인 논평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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