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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한미, 핵 기반 동맹 격상‥어떤 북핵 위협에도 대응"

윤 대통령 "한미, 핵 기반 동맹 격상‥어떤 북핵 위협에도 대응"
입력 2024-07-16 10:59 | 수정 2024-07-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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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한미, 핵 기반 동맹 격상‥어떤 북핵 위협에도 대응"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주 한미정상회담 당시 채택한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언급하며, "한미동맹이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됐다"고 자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저와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 한반도 핵억제 핵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며, "마침내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이 공고히 구축됐고, 한미동맹은 명실상부한 핵 기반 동맹으로 확고하게 격상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의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를 특별 배정함으로써, 이제 우리는 어떤 종류의 북핵 위협에도 기민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구축하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나토 32개 회원국들은 이번 '워싱턴 정상회의 선언'을 통해 불법적인 러북 군사밀착을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나토와 인도태평양 국가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며, "미국·일본을 비롯한 주요국들과 러북 협력, 그리고 역내 안보 현안 대처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편, 장마 호우 피해에 대해 "첨단 과학기술을 적극 활용해 재난 예방과 대응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며, "모든 부처와 지자체는 훨씬 세밀하고 한 걸음 앞선 정책들을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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