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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단톡방' 야당발 제보공작"‥"메신저 공격 안타깝다"

"'임성근 단톡방' 야당발 제보공작"‥"메신저 공격 안타깝다"
입력 2024-07-17 14:45 | 수정 2024-07-1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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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근 단톡방' 야당발 제보공작"‥"메신저 공격 안타깝다"

    기자회견하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골프모임 단체대화방' 의혹에 대해, 대화방 참여자들이 더불어민주당 인사라며 "야당발 제보공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위 '골프모임 추진 단톡방' 대화 주동자 3명 중 2명은 민주당 관계자이고, 1명은 사기 전과자"라며, "민주당 인사들이 단톡방으로 의혹의 불씨를 던졌고 민주당은 이 불씨에 기름을 퍼부었는데, 만약 사전교감이 있었다면 '사기 탄핵 게이트'" 라고 주장했습니다.

    권 의원은 "대화방에 참여한 대통령경호처 출신 송 모 씨는 2021년 이재명 전 대표 팬클럽 대표 발기인이자,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의 경호 책임자"이며 "또 다른 참가자인 김규현 변호사는 민주당 의원 보좌관 출신이자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으로, 지난 총선 민주당 서대문구 경선에 참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변호사와 송 씨가 사기 전과자를 이용해, 비극적인 사고를 출세 수단으로 활용했다"며 "당장 국정조사로 제보공작의 실체를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송 씨는 대선 기간 이재명 전 대표 경호 책임자로 일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권 의원이 거론한 김규현 변호사는 MBC에 "메시지를 반박하지 못하니까 메신저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밝혔고, 경호처 출신 송 씨는 "정쟁에 진실이 가려지는 것이 안타깝다. 양당 모두 한심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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