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해 "미국과 계속 협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른 나라의 국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자 한다"며 "우리 정부는 한미 글로벌 포괄 전략 동맹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미 측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한미 동맹에 대한 미국 내 지지는 초당적"이라며, 미국 대선 결과와 무관하게 한미 동맹은 굳건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1일 대선을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하고 재선 도전을 공식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