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최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검찰로 송치된 선임행정관에게 중징계를 내려달라고 인사혁신처에 요청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음주운전이 적발된 행정관의 징계를 위해 어제 중앙징계위원회에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며, "징계 시기나 수위는 인사처 결정 사안이니 결과를 지켜봐야 할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행정관은 지난달 7일 서울 한남동에서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서 면허취소 수준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나와 적발됐으며, 지난 15일 검찰에 송치됐지만, 대통령실 근무를 계속하다 지난 19일 대기발령 조치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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