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자신들도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을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의원이 "대통령실도 명품백이 기록물이 아니라 돌려줘야 할 금품으로 생각한 것 아니냐"고 묻자, "저희도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직무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당연히 대통령기록물이 안 되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김 의원이 "권익위 의결서에 보면, 대통령 기록물이라서 조사를 하지 않았다고 나오지 않냐"고 묻자, "의결서를 보시면, 직무관련성이 인정된다면 법률상 대통령기록물이 된다는 '법령해석'을 했다는 것"일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치
조재영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대통령 기록물 아니라고 판단"
권익위 "김건희 여사 명품백, 대통령 기록물 아니라고 판단"
입력 2024-07-24 14:23 |
수정 2024-07-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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