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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02-800-7070' 가입도 변경도‥'부속실 전화'와 유사

[단독] '02-800-7070' 가입도 변경도‥'부속실 전화'와 유사
입력 2024-07-26 18:00 | 수정 2024-07-2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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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02-800-7070' 가입도 변경도‥'부속실 전화'와 유사
    'VIP 격노설'이 시작된 작년 7월31일, 이종섭 당시 국방장관에게 걸려온 대통령실 내선번호 '02-800-7070'의 실제 발신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MBC 취재결과 해당 번호는 부속실 내선 번호와 유사한 가입 이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가 대통령실 수석이나 행정관·비서관 명함에 적힌 일부 사무실 번호의 가입자명을 확인해 봤더니, '02-800-7070'과 부속실 내선 번호만 작년 5월23일 대통령실에서 '대통령 경호처'로 가입자 이름이 변경됐습니다.

    이 두 번호와 다르게, 대통령실의 정무수석실·국정홍보비서관실·과학기술비서관실 세 곳은 가입자명이 모두 '대통령실'로 차이가 있었습니다.

    또 사용시작일에서도, '02-800-7070'과 부속실 내선번호만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 2022년 5월 10일에 개통됐고, 나머지 세 곳의 번호는 2022년 7월부터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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