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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울산 경선서도 90%대 압승‥최고위원 김민석 선두

이재명, 울산 경선서도 90%대 압승‥최고위원 김민석 선두
입력 2024-07-27 14:55 | 수정 2024-07-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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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울산 경선서도 90%대 압승‥최고위원 김민석 선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울산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전 대표가 90%대 득표율을 또다시 기록하며 압승을 이어갔습니다.

    이 전 대표는 오늘 울산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지역 순회 경선의 권리당원 투표에서 90.56%를 득표해, 8.08%를 얻은 김두관 후보와 1.36%를 얻은 김지수 후보를 크게 앞섰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치러진 제주와 인천, 강원과 대구·경북 경선에서도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연설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유일한 길은 성장을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희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많은 나라를 만들어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0.05%를 득표해 가장 높았고, 지역마다 선두를 차지해온 정봉주 후보는 16.10%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에 부산과 경남 창원에서 지역별 합동연설회와 순회 경선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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