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이,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법인카드 의혹이 납득할 만큼 소명이 안 되고 있다"며 부적격 의견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빵 논란, 소위 '법인카드 논란'이 해소가 안 된 상황에서, 상임위원회가 적격 의견을 내긴 어려울 것"이라며, "다른 의원들이 대전MBC 추가 자료를 공개하는 과정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탄핵소추를 추진할지 여부에 대해선 "어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면 직무와 관련해서 탄핵을 소추해야 헌법재판소 인용 가능성이 생긴다"며 "일을 하지 않았는데 예방적 탄핵을 하는 건 조심스럽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정책적 검증에서, 만약 방통위원장이 되면 사장 선임할 때 언론노조를 배제하겠다는 것인지 물어봤는데 답을 못했다"며 "'오히려 그렇게 하려고 하는구나' 의심을 갖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
나세웅
이준석 "이진숙, 의혹 소명 안 돼 부적격‥예방적 탄핵엔 반대"
이준석 "이진숙, 의혹 소명 안 돼 부적격‥예방적 탄핵엔 반대"
입력 2024-07-29 09:34 |
수정 2024-07-2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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