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모회사인 큐텐 구영배 대표가 국회에 출석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다 내놓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해 "최대 동원할 수 있는 자금은 8백억 원이지만, 이 부분을 다 투입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며 "큐텐 지분 38%를 포함해 갖고 있는 것 모든 것을 다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구 대표는 "이번 사태로 피해 입으신 고객, 판매자, 파트너, 국민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저희로 인해 야기된 이 사태로 열심히 노력해준 정부 관계자에게도 진심으로 또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이고 일어서서 거듭 사죄했습니다.
또 "지난 15년간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비즈니스를 키웠고, 단 한 푼도 자신의 사익을 위해서 횡령한 것은 없다"며 "상상했던 리스크를 훨씬 더 넘어서서 사태가 악화되고 사이트 중단까지 이르렀지만, 티몬과 위메프를 구조조정하고 합병해서 사업을 정상화시킬지 말하고, 여기에 대한 모든 비판과 책임 추궁, 처벌을 당연히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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