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절박한 과제가 있어 꼭 만나 뵙고 싶다"며 "국민의 삶이 너무 어렵고, 특히 주식시장 폭락 등 경제와 산업이 너무 걱정돼 이를 어떻게 타개할지, 또 꽉 막힌 대결정국을 어떻게 해결할지 윤 대통령과 만나서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두관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이 후보가 당 대표가 될 경우 당의 확장성이 줄어들 거"라며 "김대중·노무현의 길을 가면 대선에 승리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후보의 리더십이 그것과 거리가 멀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RE100' 이해도가 부족해 정책이 거꾸로 가고 있는데 신재생 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라도 정권을 교체하는 것이 미래 경제를 위해 중요하다"면서도, "이 후보가 제시한 기초수급자의 '바람 농사', '햇빛 농사'는 현실성이 없는 '봉이 김선달식'"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에 대해 "과거 소작이 가능했던 것처럼 국가가 버려진 땅이나 방치된 땅을 새로운 사람에게 줘서 사용하게 하면서, 옥토가 아니어도 자갈밭을 일궈서라도 재생에너지 밭을 만들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문제는 단순한 꿈의 문제가 아닌 절박한 현실의 문제"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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