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안리 해변 카페에서 지역 청년과의 만남 가진 김건희 여사 2024.8.6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경남 진해 해군기지에 머물며 해군과 해병대 장병들을 격려하는 동안 김 여사는 부산을 찾아 단독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김 여사의 단독 행보는 지난달 11일 방미 기간 워싱턴 DC에서 북한 인권 간담회를 주재한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지난달 20일 김 여사에 대한 검찰의 이른바 '출장 조사' 이후 보름여 만에 첫 외부 활동입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어제 부산 중구 근현대역사관과 6·25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모여 살았던 흰여울문화마을과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했다며 관련 사진 5장을 공개했습니다.

흰여울문화마을 기념품 가게에서 고양이에게 먹이 주는 김건희 여사 2024.8.7 [대통령실 제공]

감천문화마을에서 외국인 관광객과 만난 김건희 여사 2024.8.7 [대통령실 제공]
이 관계자는 "많은 분이 부산을 찾아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길 바란다는 뜻에서 (김 여사가) 부산을 방문한 것으로 안다"면서 "제2의 수도인 부산의 미래를 응원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여권 일각에서 요구해 온 제2부속실 설치를 확정하면서 정치적 부담을 다소 덜어냈다고 판단하고, 김 여사의 외부 활동을 늘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근현대역사관 찾아 전시물 관람하는 김건희 여사 2024.8.7 [대통령실 제공]

부산근현대역사관 찾아 전시물 관람하는 김건희 여사 2024.8.7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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