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어제 오후부터 오늘 새벽까지 살포한 쓰레기 풍선은 240여 개가 식별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 중 10여 개가 우리 측 경기 북부지역에 낙하했다며 내용물은 종이류, 플라스틱병 등 쓰레기로 안전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합참은 오늘 오전 10시 기준 공중에서 식별되는 쓰레기 풍선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지역으로 넘어온 풍선이 전체 5%도 안 되는 데 대해 군 소식통은 남풍·남서풍이 부는데도 북한이 억지로 풍선을 부양한 탓이라고 추정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쓰레기 풍선 살포는 올 들어 11번째로 지난달 24일 이후 17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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