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담하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종찬 광복회장 [공동취재]
이종찬 회장은 오늘 오후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한 뒤, "대통령실 수석이 비공개로 건국절을 추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전했지만, 이 논란이 자꾸 반복되는 이유가 무엇이겠냐"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믿을 수 있도록 인사 철회라는 공식적인 행동을 취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별다른 입장 변화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우원식 의장 측도 "정부가 이 정도면 이종찬 회장의 인사 철회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역사관 논란에 휩싸인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인사 철회 주장에 동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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