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오찬 자리에서 "독립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되찾을 수 있었다"며 "남겨주신 독립의 정신과 유산이 영원히 기억되고, 유공자와 후손들이 합당한 예우를 누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대하며 광복절 기념식 불참을 선언한 이종찬 광복회장은 오찬에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윤 대통령도 독립기념관장 임명이나 건국절 추진 논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자,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유도 국가대표로 출전해 은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가 특별 초청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오찬 행사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존경과 예우를 표함으로써,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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