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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장은 일본 극우 기쁨조" 與 발언에 이준석마저 '경악'

"광복회장은 일본 극우 기쁨조" 與 발언에 이준석마저 '경악'
입력 2024-08-14 17:04 | 수정 2024-08-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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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논란과 관련해 개혁신당을 제외한 야 6당이 모두 내일 정부 주최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기로 한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도 당 차원 방침과 별개로 기념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YTN에 출연해 한 발언 영상을 올리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지호/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YTN '뉴스NOW')]
    "지금 뭐 이종찬 회장은 용산에 뭐 밀정이 있다 어떻다 그러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종찬 회장이야말로 일본 극우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렇게 봅니다."

    이 의원은 "정부여당의 기조가 정상이 아니"라며 "급기야 이종찬 광복회장이 일본 극우의 기쁨조 역할을 하고 있다는 발언을 방송에서 여당 핵심관계자가 하는 것을 보고 기대를 접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적어도 이종찬 광복회장과 그 가문이 일본 극우의 기쁨조 소리를 들을 위치는 아니지 않냐"며 "오해라고 생각하면 오해를 풀기 위한 노력을 해야지,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이 의원은 "독립기념관장 임명 문제 하나로 국경일이 망가지는 게 너무 개탄스럽다"며 "8월 14일 이전까지 이 문제를 풀지 못하면 국민은 큰 실망을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종찬 회장은 윤 대통령의 정치입문 과정에서 멘토 역할을 하신 분인데, 과거 뜬금없는 홍범도 흉상 이전으로 이분에게 실망감을 안겨드렸으니 지금 와서 이런 민망한 상황이 된 것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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