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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서도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과거사 언급했어야"

여당에서도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과거사 언급했어야"
입력 2024-08-16 10:32 | 수정 2024-08-16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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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에서도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과거사 언급했어야"

    윤석열 대통령,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 [대통령실 제공]

    사실상 일본을 언급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 일각에서도 "과거사를 언급했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오늘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광복절이면 일본에 대한 언급이 없을 수 없지 않냐"며 "대일 메시지가 들어가야 된다는 쪽"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지금 일본과 어느 정도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역사적인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 되지 않냐"면서, "역사 문제에 대해서 솔직하게 언급하고 어떻게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다시 한번 언급하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빠진 게 아쉽다" 말했습니다.
    여당에서도 "윤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과거사 언급했어야"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과 김종혁 최고위원

    국민의힘 김종혁 최고위원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8·15 경축사니까 해방과 광복의 기쁨, 우리 선조들의 피눈물 나는 노력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언급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이 경축사를 통해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해선 "북한이 호응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현재 북한이 핵을 가지고 있고 무력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해결책이 될 방안이 있을까 좀 회의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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