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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F-21 인니 분담금 6천억원으로 조정 의결

방사청, KF-21 인니 분담금 6천억원으로 조정 의결
입력 2024-08-16 13:35 | 수정 2024-08-1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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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청, KF-21 인니 분담금 6천억원으로 조정 의결

    미사일 시험 발사하는 KF-21 [KAI 제공]

    방위사업청은 오늘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인도네시아의 KF-21 개발 분담금을 6천억 원으로 조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방사청은 "인니와의 협력 관계 및 부족 재원 확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인니 측과 분담금 협의를 잘 마무리해 국민 눈높이에 맞게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형 차세대전투기 KF-21 개발사업에는 총 8조 1천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데 공동 개발에 참여한 인도네시아가 기술 이전 등을 조건으로 이 가운데 1조 6천억 원을 부담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가 재정난 등을 이유로 6천억 원만 내겠다고 제안했고 이를 우리 정부가 받아들이면서 1조 원을 추가 부담하게 됐습니다.

    다만 방사청은 개발 과정에서의 비용 절감으로 전체 사업비가 줄어들어 실제 추가 부담하게 되는 비용은 5천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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