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마지막 순회경선이 오늘 서울에서 열립니다.
민주당은 오늘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서울 합동연설회 겸 지역 경선을 진행합니다.
지난 한 달 동안 전국을 돌며 치른 당대표 경선에서, 직전 당대표인 이재명 후보는 89%에 달하는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누적득표율을 기록하며 사실상 연임을 굳힌 상태입니다.
반면 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봉주 후보의 이른바 '명팔이' 발언과 전현희 후보의 '김 여사 살인자' 발언 논란이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은 내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자동응답전화 ARS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해 당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최종 선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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