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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맹탕·맹독 국회 청문회‥을지훈련 기간 중단하자"

국민의힘 "맹탕·맹독 국회 청문회‥을지훈련 기간 중단하자"
입력 2024-08-17 14:56 | 수정 2024-08-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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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맹탕·맹독 국회 청문회‥을지훈련 기간 중단하자"

    국민의힘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점검 훈련인 을지연습이 진행되는 다음주에는 국회 법사위와 과방위 등 상임위별 청문회를 중단해 달라고 더불어민주당에 촉구했습니다.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핵심 기관장과 부처 주요 간부들이 국회로 출석한 가운데, 을지훈련이 제대로 실시될 수나 있겠느냐"며 "정부와 국회가 국가 총력전인 을지훈련에 온전히 동참하도록 일방적 청문회를 열지 말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배 원내수석은 "22대 국회 두 달 반 동안 인사청문회를 제외하고도 12차례의 청문회에서 1백 시간이 넘는 질의응답이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도대체 무엇을 밝혀냈느냐"며 "지금까지의 헛발질로도 모자라 을지훈련 기간 중에도 청문회를 열려 하느냐"고 따졌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밀어붙인 청문회들은 아니면 말고 식의 '맹탕 청문회'였고, 최근에는 '살인자'라는 독설로 여야 관계를 악화시키며 '맹독 청문회'마저 되어가고 있다"면서 "이제 국민이 외면하는 국회판 '막장 드라마'를 그만 종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도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을지훈련 기간까지 정쟁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것은 국가안보보다 정치적 이익이 우선한다는 방증"이라며 "부적절함을 지적하되 청문회에 응할지는 상황에 맞게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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