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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도 "1919년 건국" 쐐기‥"건국절 논란 뜬금없어"

홍준표도 "1919년 건국" 쐐기‥"건국절 논란 뜬금없어"
입력 2024-08-19 10:10 | 수정 2024-08-19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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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광복절을 계기로 불거진 역사 논쟁과 관련해 "무슨 이유로 뜬금없이 건국절 논란을 일으켜서 국론분열로 나라가 소란스러운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건국절 논란으로 혼란스럽기 그지없다"며 "우리 헌법에 상해 임시정부를 대한민국 법통으로 삼고 있으니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 4월 11일임이 자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법통을 이어받아 해방 후 영토를 회복해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다시 만들었다고 하면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홍 시장은 "상해 임시정부는 망명정부지만 우리 국민들이 세웠고 주권도 갖췄다"며 "영토만 일제에 침탈된 것이었기에 영토 회복을 위해 선열들이 몸바쳐 독립운동을 했던 것 아니었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티벳도 팔레스타인도 망명정부가 있는데, 상해 임시정부를 망명정부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광복회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하며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는 등 현 정부의 역사인식에 대해 전면 비판하고 나선 가운데, 광복절 당일에도 김진태 강원지사 등 일부 여권 인사가 '1948년 건국'을 공개적으로 주장하는 등 논란이 확대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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