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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마' 비판에 대통령실 "친일 프레임 씌워 정쟁화 야당에 유감"

'중일마' 비판에 대통령실 "친일 프레임 씌워 정쟁화 야당에 유감"
입력 2024-08-19 18:51 | 수정 2024-08-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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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일마' 비판에 대통령실 "친일 프레임 씌워 정쟁화 야당에 유감"

    [자료사진]

    과거사 문제에 대한 김태효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1차장의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는 발언을 두고 야당에서 친일 행보라는 비판이 잇따르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친일 프레임을 씌워 정쟁화하고 국민 분열을 야기하는 야당의 모습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정부는 실제 성과도 내고, 일본을 뛰어넘는 '극일'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야당이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구만 가지고 공격을 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문구를 봐야 한다"며 "우리가 당당하게 과거사에 대해 잘못한 것은 지적을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어떤 것이 더 국민과 국익을 위해서 더 좋은 것인지 미래를 함께 내다보자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감세 정책을 비판하며 '재정 파탄 청문회' 추진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2017년 국가채무는 660조 원이었고, (문재인 정부 때인) 2022년에 1,076조 원으로 400조 원 이상 국가 빚이 늘어났다"며 재정 파탄의 주범일 수 있는 민주당이 청문회를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고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조세 지원 정책은 투자 촉진, 민생 안정, 자산 형성 등을 위한 것으로, 투자가 살아나고, 소비가 회복되는 등 경제가 활성화된다면 성장과 세수의 선순환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수당인 민주당이 어떤 것이 진정 민생을 살리고, 미래 세대에 책임 있는 자세인지 진지하게 성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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