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는 25일로 예정된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 회담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 진행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국민의힘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은 "민주당이 동의하면 처음부터 끝까지 공개하면 어떨까 제안하려 하고, "정쟁 정치 중단 선언, 민생 회복, 정치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 세 가지 의제를 민주당에 제안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실장은 "첫 번째로, '릴레이 탄핵'과 무의미한 청문회 등 정쟁 정치를 중단하는 선언을 제안하려 하고, 또, 서민경제가 어려운데 이자 경감책, 저소득층,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마지막으로 국회의원 특권을 내려놓는 정치 개혁 협의체 상설화 등에 대한 논의를 제안하려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에서 제시한 '채상병 특검법',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구당 부활'에 대해선 "굳이 거부할 것 없이 다 받아들여서 같이 논의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생각"이라며 "가급적 열린 회담을 해보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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