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1년인 오늘, 여당은 야당이 "사과 없이 또다시 공포조성에 급급하다"고 비판하고, 야당은 "일본 입장만 대변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변인 논평에서 "야권과 시민단체들은 '방사능 범벅 물고기', '세슘 우럭' 등의 괴담을 퍼뜨렸지만, 지금까지 우리 수산물과 해역이 오염됐다는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지금은 영향이 없어도 나중에는 모른다'면서 또다시 아니면 말고 식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며 "국민은 더 이상 근거 없는 '괴담 마케팅'에 속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하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민주당은 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일본 대변인 역할을 자처하며 '괴담' 공세를 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민주당은 "최소 30년 이상 오염수가 방류되며 장기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의 왜곡된 친일 마케팅에 국민들은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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