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개혁신당 등 야7당이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가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야7당은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문수 후보자 지명은 대한민국 정체성에 대한 도전으로, 김 후보자에겐 국무위원은커녕 어떤 작은 공직도 맡길 수 없다"며 "김 후보자를 고집한다면 윤석열 정권은 함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김 후보자는 지독한 노동조합 혐오주의자로, 노동정책과 현안에 대한 이해가 전무한 인사이고, 나라도 일본에 팔아 먹을 수 있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견 이후 야7당은 김 후보자의 지명철회 요구서를 용산 대통령실에 전달하려 했으며, 이를 받지 않겠다는 대통령실과 실랑이 끝에, 결국 의견서를 민원실을 통해 전달했습니다.
정치
신수아
야7당 "윤 대통령, 김문수 지명 철회해야‥고집하면 함께 심판받을 것"
야7당 "윤 대통령, 김문수 지명 철회해야‥고집하면 함께 심판받을 것"
입력 2024-08-28 14:38 |
수정 2024-08-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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