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은 수석대변인 브리핑에서 "최악의 경제난으로 민생이 신음하는데 경제활력이 살아나고 있다고 염장을 질렀다"며 "재정도 외교도 안보도 최악인데 대통령 혼자 다른 나라에 사는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직접 밝힌 4대 개혁의 방향은 상적이고 연금개혁에서도 소득보장 강화 방안은 찾을 수 없었다"며 "대통령의 인식이 국민과 얼마나 동떨어져 있는지 확인시켜줬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해선 철저히 답변을 회피하고 국민적 의혹에 대해 한 마디 해명도 내놓지 못했다"면서 "특검의 필요성만 다시 확인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갈수록 심각해지는 민생과 의료대란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안과 고통에 대해선 한마디 사과도 없었다"며, "영수 회담마저 거부한 대통령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지 암담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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