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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 위한 의료개혁, 비난 감수하고 해내야 할 소명"

윤 대통령 "국민 위한 의료개혁, 비난 감수하고 해내야 할 소명"
입력 2024-09-01 13:26 | 수정 2024-09-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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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국민 위한 의료개혁, 비난 감수하고 해내야 할 소명"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참모들에게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위해 의료개혁이 필요하다"며, "모든 비난과 비판을 감수하더라도 정치 지도자로서 해내야 하는 소명"이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국정브리핑과 기자회견을 마친 뒤 대통령실 참모들과 만난 자리에서 의료개혁의 당위성과 완수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지금 비판과 비난을 받아도 우리나라의 미래가 열린다면 국가 지도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내게 부여된 소명은 정치적 유불리 때문에 감히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개혁에 대해 도전하고 완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MBC에 "대통령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앞서 기자회견에서도 의정갈등 장기화에 대해 "여러 근본적인 문제들도 있지만, 그것은 우리가 의료개혁을 해야 하는 이유이지 그것 때문에 멈출 수는 없다"면서, "의료개혁은 대한민국 어디에 살든지 차별받지 않고 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공정하게 보장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가진 대국민담화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건강이 걸린 문제를 어떻게 대통령이 유불리를 따지고 외면할 수 있겠느냐"며 "대통령인 제게 가장 소중한 절대적 가치는 바로 국민의 생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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