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정치
기자이미지 김정우

박찬대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발의 의지 직접 밝혀야"

박찬대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발의 의지 직접 밝혀야"
입력 2024-09-03 09:57 | 수정 2024-09-03 10:04
재생목록
    박찬대 "한동훈, '채상병 특검법' 발의 의지 직접 밝혀야"
    제3자 추천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하기로 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를 향해 특검법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지 직접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용산 대통령실과 당 내부 반발에 부딪혀 친한동훈계 인사들마저 특검법 발의에 부정적으로 돌아섰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니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집권여당 대표가 국민께 한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저버리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정치불신을 낳는 지름길"이라며 "당 대표 취임 40여 일이 지났다"고 한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제3자 추천안을 포함해 한동훈 대표의 제안을 전격 수용하겠다고 밝혔음에도, (한 대표는) 아직 명확한 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특검법을 포기했단 보도가 사실인지, 특검법을 추진할 의지가 있는 것이기는 한 지 직접 입장을 밝혀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동훈 대표의 최측근인 국민의힘 장동혁 수석 최고위원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법을 발의한다는 한동훈 대표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당내 논의를 거쳐야 하고 의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오늘 오후 대법원장 등 제3자가 특별검사 후보를 추천하고, 야당이 비토권을 행사한다는 내용을 담은 '채상병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