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

국군의 날인 다음 달 1일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 지정안을 의결했습니다.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건 지난 1990년 이후 34년 만입니다.

국방부는 군의 결속은 물론 장병과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사기 진작, 시가행진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공휴일을 지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건군 76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시가행진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민이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안보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